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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단 스피스 트래블러스 1R 선두 안병훈은 19위
뉴스| 2017-06-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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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가 23일 트래블러스 첫날 7언더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조단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680만 달러) 첫날 7언더파 63타를 치며 선두에 올랐다. 안병훈(26)은 그보다 4타가 뒤진 19위에 자리했다.

스피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TPC리버스 하일랜드(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번 홀부터 버디 행진을 시작해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수확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13,14번 홀에서 한 타씩 줄인 뒤 마지막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마지막엔 1.5m거리에서 웨지로 버디 퍼트를 잡아냈다.

존슨 와그너와 코네티컷 출신인 브렛 스테그마이어(이상 미국)가 6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후반 홀부터 시작한 스테그마이너는 13번 홀부터 3번 홀까지 7개의 버디를 줄줄이 잡아내는 묘기를 보였으나 마지막 9번 홀 보기가 아까웠다. 그래엄 들라트(캐나다)와 트로이 메리트(미국)가 그보다 한 타 뒤인 65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안병훈이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안병훈은 5,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9번 홀에서 짧은 거리의 퍼트를 놓치면서 보기를 범하더니 10번 홀에서도 연속 파 퍼트를 놓치면서 타수를 잃었으나 이어진 11,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지난해 이 코스에서 마지막 라운드 58타를 치면서 최저타 기록을 작성한 짐 퓨릭(미국) 역시 이날 3언더파를 치면서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최경주(47), 노승열(26)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강성훈(31), 김민휘(25)는 이븐파 70타에 그쳐서 76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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