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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 한경레이디스컵 2R 선두, 김지현 2위
뉴스| 2017-06-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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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경기를 마친 김지현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대세’ 김지현(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7(총상금 7억원) 둘째날 선두 김지영2(21)에 한 타차로 따라붙었다.

올 시즌 KLPGA투어 최강자로 떠오른 김지현은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여자 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은 박세리(1996년), 김미현(1997년), 서희경(2008년)이 달성한 바 있다.

김지현은 23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CC(파72 659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파5인 4번,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전날보다 선두 김지영2를 한 타 차로 뒤쫓았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혜선2(20), 김보아(22), 장은수(21)와 공동 2위다.

선두 김지영2는 전반에는 3개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후반에는 두 개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이글을 잡아내며 한 타차 선두(8언더파 135타)를 유지했다.

박지영, 정희윤, 임은빈이 그 뒤로 공동 6위(6언더파 138타)로 뒤따르고 있다. 최민경은 이날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이는 데일리베스트로 공동 9위(5언더파 139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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