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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 인천AG 銀 유상훈, 종합격투기 대회 우승 상금 기부
뉴스| 2017-07-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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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대회 우승 상금을 우슈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 유상훈. [사진=대한우슈협회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산타 70kg급 은메달리스트 유상훈(팀매드)이 종합격투기 대회 우승 상금을 우슈 발전 기금으로 쾌척했다.

유상훈은 지난 2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엔젤스파이팅 04' 대회 -75kg급에 참가해 지상훈(춘천 팀와일드짐)에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우슈 산타 기술 중 타격을 기반으로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 세운 결과였다.

우승의 기쁨은 기부로 이어졌다. 유상훈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을 어렵게 운동하는 우슈 선수들에게 흔쾌히 기부하기로 했다. 선행 격투 대회 참가자다운 결정이었다. '엔젤스파이팅' 대회는 희귀난치병 아동들에게 경기 입장 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대회 직후 유상훈은 "이 대회에 참가해 우슈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대한우슈협회(회장 박창범)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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