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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연패 설욕' NC, 삼성에 7-0 완승
뉴스| 2017-07-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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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타선을 제압한 에릭 해커.[사진=NC다이노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NC가 삼성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완승을 올리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NC다이노스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과의 3연전 싹쓸이 패를 모면했다.

지난 2경기와 달리 투타의 조화가 엿보인 경기였다. 이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에릭 해커는 삼성의 타선을 완벽히 묶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해커는 6⅔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10승을 올렸다.

NC는 기분좋게 출발했다. 1회초에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이 좌전 안타로 2루주자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0.

NC의 공격은 2회초에도 이어졌다. NC는 1사 상황에서 손시헌이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김태균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성욱의 3루수 땅볼로 손시헌이 아웃당했지만, 이후 타석에 들어선 박민우가 우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4-0. 7회초 또 한 번 터졌다. 1사 1, 2루 상황에서 재비어 스크럭스의 좌중간 적시타와 박석민의 2타점 좌중간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경기에 쐬기를 박았다. 7-0.

반면 삼성은 선발 투수 앤서니 레나도가 3회초 상대 박석민의 강습 타구에 오른손을 강타당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레나도는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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