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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소사 완봉승’ LG, KIA에 6-0 완승
뉴스| 2017-09-0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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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봉승을 올린 LG의 소사.[사진=LG트윈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LG가 선발 헨리소사와 타선의 조화로 33일 만에 연승을 올렸다.

LG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61승 2무 59패로 5위 넥센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KIA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75승 1무 47를 기록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 소사는 9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철통 같이 지켜냈다. 타선도 이에 힘입어 15안타로 마운드에 호응했다.

LG는 2회말 선두타자 강승호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이 상대 선발 심동섭을 상대로 2구 포크볼을 받아치며 가운데 담장을 넘기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2-0. 5회말 LG는 득점을 추가하며 KIA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박용택과 정성훈이 연속 안타를 때렸다. 양석환이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채은성과 강승호가 연이어 적시타를 올렸다. 이후 유강남의 안타로 LG는 득점 찬스를 이어갔다. 손주인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그사이 3루주자 채은성이 홈으로 들어왔다. 5-0.

이어진 6회말 LG는 1사 1, 2루 상황에서 양석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를 장식했다.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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