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골프계에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올해 가장 성공한 코오롱 왁의 브랜드 캐릭터 와키(WAACKY)가 카카오톡에도 진출했다.

11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은 빨간색 악동으로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승리한다(Win at all costs)’는 슬로건을 형상화한 와키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 이모티콘 16개를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브랜드의 키워드인 ‘승리’와 ‘즐거움’은 물론, 17FW 시즌 테마인 ‘왁스 갤럭시(WAACK’s GALAXY)’를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에게 왁의 브랜드 DNA를 생활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왁 관계자는 “왁이 가지고 있는 유쾌함을 좀 더 친밀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이모티콘의 주인공인 브랜드 캐릭터 와키를 통해 골퍼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에게도 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6개의 이모티콘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이모티콘과 골퍼들을 위한 이모티콘, 왁 브랜드와 시즌 테마를 표현한 브랜드 이모티콘으로 구성되어 있다. 왁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모바일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운로드 쿠폰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왁은 이를 마케팅에도 활용한다. 왁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대상으로 이모티콘 다운 쿠폰을 24일까지 증정하며 14일부터 한달 간은 전국 왁 매장 구매 고객 대상으로 이모티콘 다운로드 쿠폰을 증정한다.

지난해 본격 등장한 와키 캐릭터는 내셔널타이틀인 한국오픈의 티마크로 활용되는가 하면 날개달린 와키, 망토 두른 와키 등의 진화된 캐릭터를 탄생시키면서 인격화되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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