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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크라운 "내년 10월 송도에서 만나요"
뉴스| 2017-10-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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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터내셔널크라운에서 참석 인사와 각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송도)=남화영 기자] 내년 10월4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세계 8개국에서 나라를 대표한 4명씩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쟁을 펼치는 팀 경기 인터내셔널크라운이 개최된다. 16일 잭니클라우스에서는 이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대회를 홍보했다.

이날 박세리는 명예 조직위원장에 선임되었다. 박세리는 “이 대회는 작은 올림픽인만큼 멋진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세리 명예조직위원장외에도 마이크 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커미셔너, 키스 윌리엄스 UL CEO,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회장, 스탠 게일 게일인터내셔널 회장과 함께 양희영(한국), 대니얼 강(미국), 펑샨샨(중국), 아자하라 뮤노즈(스페인)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한국과 미국팀의 공식 골프백이 공개됐다.

출전국과 선수는 선수 개인의 세계 랭킹을 기반으로 두 번의 마감일을 거쳐 확정된다. 이 중 첫 번째 마감은 내년 6월4일 US여자오픈이 끝난 직후 월요일이며, 이때의 포인트 합산으로 참가국이 결정된다. 국가별 참가 선수 4명은 2018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이 끝난 직후인 7월2일 월요일에 확정된다.

UL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에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즈의 케이브스밸리골프클럽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카를로타 시간다, 벨렌 모조, 아자하라 뮤노즈, 베아트리즈 리카리로 구성된 스페인팀이 최종일 4개의 싱글 매치에서 모두 승리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국 팀은 3위를 했다.

2년 후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 제리나 필러 및 렉시 톰슨 등 최강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미국팀이 시카고의 메이트클럽에서 2회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한국팀은 2위를 했다.

이 대회 메인 스폰서인 UL은 1894년 설립된 이래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통해 안전 규격을 개발하고 관련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 과학 전문 기업이다. UL 마크를 통하여,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UL 코리아는 1996년 한국에 공식 출범한 이래로 포괄적인 인증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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