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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GTO, 뉴질랜드 등 최고 여행지 9곳 발표
뉴스| 2017-12-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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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12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IAGTO어워즈에서 올해 최고 여행지로 선정됐다. [사진=IAGT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뉴질랜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바하마, 두바이, 스페인 코스카 블랑카가 세계 최고의 골프 여행 목적지로 선정됐다.

세계골프여행기구(IAGTO)는 12일 프랑스 칸의 팔레드페스티벌 팰리스에서 열린 제 20회 국제골프마켓(IGTM)의 연례 IAGTO어워즈에서 이들 지역을 올해 가장 인기 높았던 골프 여행지로 선정했다. 또한 키프러스의 아프로디테힐스, 남아공의 팬코트, 캘리포니아의 페블비치 3곳을 올해의 3대 골프 리조트로 선정했다. 벨기에의 플란더스는 숨어 있는 골프 목적지에 꼽혔다.

피터 월튼 IAGTO회장은 전 세계에서 모인 1300명의 골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인 시상식에서 “지난 18년동안 IGTM 행사를 통해 매년 9개 부문에서 우수한 골프 코스, 리조트, 골프 여행지들을 뽑아왔다”면서 “65개국에서 모인 우리의 680개 여행기구 멤버들이 전 세계 골프 패키지 여행의 거의 90%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 그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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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가 북미에서의 올해 여행지로 선정됐다.


동시에 그는 “국제골프여행기자협회(IGTWA) 또한 18년간 220명의 전 세계 미디어 멤버들이 좋은 코스와 리조트를 발굴하고 소개하고 IAGTO어워즈를 진행해온 결과 오늘날 지구촌 곳곳의 숨어있는 코스까지 골퍼들이 모두 알 수 있게 되었다”고 시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골프환경기구(GEO)와 공동으로 발표한 ‘지속가능한 골프’상에는 코스타리카의 로스 수에노스 메리어트 리조트, 이탈리아의 골프델라 몬테치아, 스페인의 핀카 코르테신 3곳이 친환경적인 운영, 관리 골프리조트로 선정됐다.

지난 1997년 설립된 IAGTO는 전세계 98개국에 2500명이상의 회원을 둔 세계 최대 골프여행 기구다. 이중에 65개국에 680여 명의 여행기구가 회원으로 가입해있다. 이들에 의해 세계 골프 여행의 87%인 연 25억달러의 매출이 일어난다. IAGTO는 가장 오래된 유럽의 골프마켓 행사인 IGTM외에도 아시아와 북미 대상의 행사도 매년 개최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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