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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 대만국제교류전 참가
뉴스| 2018-01-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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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이하 연맹) 대표팀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한·대만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

국제교류전에 참가 할 대표팀은 연맹이 전국에서 선발한 43명의 선수들로 구성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칠현, 중정, 금탄 등 대만 선발팀과 총 24경기로 구성된 리그전을 치르게 된다.

연맹은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 대회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올 여름에는 야구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국에서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다수의 국가들이 참가하는 우리 중심의 세계 유소년야구대회를 처음으로 창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황민호 감독은 “대만과의 국제교류전을 통해 우리나라 유소년야구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 선수들이 대표팀의 자부심을 갖고 대만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배워갔으면 한다" 면서 "대만 선수들과 야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의 강민준(서울 노일중2)군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대표팀에 선발되서 정말 좋았고 야구 시합도 하며 관광도 하고 대만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 너무 기대가 된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좋은 공부 성적을 유지하면서 야구를 병행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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