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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이기려고 왔다. 위닝 타임이다”
스포츠|2018-02-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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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13일(미국) 기자회견장에서 우승에의 의욕을 피력했다. [사진=KPGA민수용]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오픈(총상금 720만달러) 출전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회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우즈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 7322야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주 만에 복귀하는 데 대한 소감과 함께 동반 선수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우즈는 그의 경기를 보고자란 우즈 키즈라 할 수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1,2라운드를 한다. 매킬로이는 세계 랭킹 1위에 95주간 올랐었고, 토마스는 지난해 PGA투어 상금왕에 ‘올해의 선수’였다.
기자들이 동반 선수들과의 경기에 대해 묻자 타이거 우즈는 농담처럼 “9&8”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 2006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엑센추어매치플레이에서 스테판 아메스(캐나다)를 상대로 8홀 남기고 9업으로 완벽하게 이긴 적이 있다.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다. 그리고 나서 우즈는 다시 말했다. “하지만 그들도 나와 같이 느낄 것이다. 나는 지금 우승하려고 왔다. 지금은 우승할 때(winning time)이다”

지난해 부상으로 고전하던 우즈는 지난해 히어로월드챌린지에서 18명이 출전한 중에 9위로 마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통산 8번 우승했던 라호야의 토리파인즈 코스에서 열린 파머스인슈어런스에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최근 출전한 대회들을 보면 우즈는 롱게임과 드라이버 샷의 장타력은 전성기 시절과 크게 차이 없었다. 부상에 따른 통증 없이 4라운드를 모두 소화했다. 우즈는 지난 2013년 8월 WGC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에서 PGA투어 79승째를 달성한 이후 4년 반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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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13일 연습라운드 14번 홀에서 아이언으로 티샷하고 있다.


하지만 코스는 만만치 않다. 리비에라CC는 우즈가 아마추어 신분이던 1992년 처음 PGA투어 대회(닛산오픈)를 치른 곳인데 당시 우즈는 예선 탈락했다. 우즈는 이 코스에서 총 9번 대회를 치렀지만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이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건 2006년이다. 하지만 이 대회를 타이거우즈재단이 주관하게 되면서 올해 출전하기로 했다.

최고의 선수들도 총출동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지난주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공동 2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나선다. 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은 1위 등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지난주 군 제대 이후 9번째 대회 만에 컷 통과에 성공한 배상문(32)을 비롯해 최경주(48), 김시우(23) 등 6명의 한국 선수가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제네시스챔피언십 우승자 김승혁(32)도 초청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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