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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냉각 헬스케어 '크라이오 테라피' 한국서 본격 스타트
뉴스| 2018-02-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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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젠플러스가 선보인 첨당 냉동헬스케어 장비, 크라이오스페이스(Cryo Space).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세계적인 첨단 기능성 헬스케어 요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크라이오테라피 사업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인 엠젠플러스(대표 심영복)는 헬스케어 시스템 유통 전문기업 이온인터내셔널(대표 한정우)과 손잡고 크라이오스페이스(Cryo Space)를 런칭, 첨단 기능성 냉각 요법 크라이오테라피 시스템 및 장비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 엠젠플러스와 이온인터내셔널은 지난달 러시아의 크라이온(krion), 폴란드의 크라이오스페이스(Cryo Space)와 국내 및 중국 시장 총판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적인 크라이오 머신 제조 기업과의 독점 계약을 끝마치고 국내 시장 판매를 위해 KC인증, 생산물책임보험 가입 등을 완료,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준비 작업을 모두 마쳤다.

크라이오스페이스(Cryo Space)를 필두로 국내 시장에 런칭하는 첨단 기능성 냉동요법 크라이오테라피는 질소를 활용해 공기를 급속 냉동시켜 3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영하 100도씨 이하까지 신체를 냉각하는 요법이다. 급속 냉각 환경은 신체의 자가 치유 능력을 최대치로 향상시켜 염증완화, 피로회복, 피부 탄력 증가는 물론 체중 감소 효과까지 준다.

엘리트 스포츠 스타들은 부상 치료와 컨디션 회복을 위해 크라이오 테라피를 활용하고 있으며, 할리우드 스타 역시 노화 방지와 다이어트 차원에서 애용하고 있다. NBA스타 르브론 제임스, 복싱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물론 린제이로한, 데미무어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크라이오테라피를 애용하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인 크라이오테라피 열풍이 불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아스날의 경우,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회복을 위해 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크라이오 테라피 장비를 도입하기도 했다.

크라이오스페이스(Cryo Space)를 통한 크라이오테라피 사업의 국내 도입은 코스닥 상장사 엠젠플러스가 바이오 산업을 통해 갖춘 병원 인프라와 탄탄한 자금력, 국내 EMS시스템 판매 유통 1위 경험이 있는 이온인터내셔널의 유통망과 영업력이 만났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크라이오스페이스는 2월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SPOEX2018(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25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크라이오스페이스 장비의 특장점은 물론 크라이오테라피에 대한 이해와 모델 시연까지 관련 산업과 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이뤄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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