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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축구팬 71% “전북, 서울 꺾을 것”
뉴스| 2018-03-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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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오는 17일(토)에서 19일(월)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1 6경기와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에서 국내 축구팬들은 전북(홈)-서울(원정)전에서 홈팀 전북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집계를 살펴보면 홈팀인 전북은 71.98%를 획득했고, 무승부와 서울 승리는 각각 17.34%와 10.68%로 나타났다.

전북, 전력 강하지만 올 시즌 수비 크게 흔들려…AFC챔피언스 치른 전북의 체력이 관건

전북은 K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김신욱과 이동국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물론, 이재성이 버티는 허리 라인, 그리고 홍정호, 김민재, 김진수 등 전 포지션에 걸쳐 국가대표가 즐비하다. 실제로 올 시즌 전북은 AFC챔피언스리그 4경기와 K리그 2경기 등 총 6경기에서 무려 21골을 쏟아 부으며 평균 3.5점의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문제는 12골을 허용하며 실점 평균 2.0점을 기록하고 있는 허술한 수비다. ‘닥공’ 이라고 불리는 팀의 공격적인 성향 탓도 있지만, 지난 해 리그 38경기에서 평균실점이 0.9점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 초반 전북의 수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지난 2월부터 AFC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전북이다.

반면 리빌딩 중인 올 시즌 서울은 그다지 좋은 전력으로 평가되지는 않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다. 첫 두 경기의 결과는 실망스러웠지만, 최근 흔들리고 있는 전북의 수비를 파고든다면, 이변을 노려볼 수도 있는 서울이다.

강원, 상주상무 상대로 투표율 71.11% 기록…인천도 대구 누를 것 62.11%

정조국과 이근호, 제리치, 그리고 김승용이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강원은 상주상무를 상대로 투표율 71.11%를 기록하며 창단 첫 개막 3연승 가능성을 높였다.

강원은 개막 후 인천과 서울을 연파하며 승점 6점을 올렸다. 무엇보다 공격진들의 호흡이 좋고, 홈 팬들 역시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 상대팀 상주에게는 최근 맞대결 3연승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 또한 붙어있다.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홈팀인 강원의 승리에 무게가 실리는 매치다.

지난 라운드에서 최강 전북을 3-2로 누르며 기세를 올린 인천 역시 연승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62.11%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점과 상대팀인 대구가 시즌 초반 연패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 등 인천에게 유리한 요소가 많은 경기지만, 양팀은 최근 4차례의 맞대결에서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분데스리가, 대다수 상위권팀 과반수 이상 투표율 얻어…17일 오후 1시 50분 발매마감

분데스리가에서는 1위 바이에른뮌헨을 비롯해, 2위 샬케04, 3위 도르트문트, 4위 레버쿠젠, 그리고 5위 프랑크푸르트까지 상위권팀들이 모두 과반수 이상의 투표율을 획득하며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은 투표율을 받은 팀은 안방에서 하노버96(7.81%)을 상대하는 도르트문트(80.24%)였으며, 역시 홈으로 마인츠05(8.86%)를 불러들이는 프랑크푸르트가 78.20%로 뒤를 이었다.

분데스리가 전통의 강자 바이에른뮌헨은 원정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75.69%를 획득했으며,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떠나는 샬케04 역시 69.66%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K리그1과 분데스리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게임은 오는 17일(토)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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