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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번엔 못 봐요’ 내겐 너무나 먼 월드컵
스포츠|2018-06-08 00:23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월드컵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한 평가전도 한창이다. 참가국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엔트리 제출 기한에 맞춰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보지 못하게 될 쟁쟁한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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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기대주 사네는 월드컵 출전에 실패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맨시티 우승 주역 사네, 대표팀은 물음표
지난 4일(한국시간) 독일의 뢰브 감독은 월드컵에 나설 23인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27인 예비명단에 들었던 사네의 월드컵 출전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사네는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네는 지난 17/18시즌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이었다. 10골 15도움으로 공격포인트도 많이 기록했다.

때문에 사네의 탈락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사네 역시 실망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럼에도 사네는 개인 SNS에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독일의 러시아월드컵 성공을 기원한다. 꼭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조국의 선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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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살라는 과연 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까. [사진=리버풀]


‘파라오’는 깨어날 수 있을까

아프리카 축구 강자로 꼽히는 이집트는 유독 월드컵과 거리가 멀었다. 그런 이집트가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종 예선에서 콩고, 우간다와 한 조에 속하며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지만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26)를 앞세워 월드컵에 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이집트는 비상이 걸렸다. 그야말로 ‘멘붕’이다. 지난달 27일(한국시간) 레알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살라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라모스와 경합을 펼치던 과정에서 살라가 넘어졌다. 살라는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눈물을 흘리며 교체아웃됐다. 이집트 축구 협회는 월드컵 전까지 살라가 회복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기간 내에 회복할 수 있을지, 회복하더라도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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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60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이탈리아 축구협회 트위터]


60년 만에 탈락,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지난해 11월 13일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플레이오프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60년만이었다. 이탈리아는 1962년부터 1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록한 월드컵 단골팀이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3위에 꼽히는 기록이다.

전 세계 50대 이하의 축구팬들은 처음으로 ‘이탈리아 없는 월드컵’을 보게 됐다. 덕분에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엔 피바람이 불었다.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잔 피에로 벤투라 대표팀 감독이 전격 경질된 것은 물론이고 카를로 타베키오 축구협회 회장도 사퇴했다. 가장 큰 피해자는 축구팬이다. 보누치, 인시녜, 데 로시 등 ‘아주리 군단’을 이끄는 쟁쟁한 스타플레이어를 볼 수 없다. 위대한 골키퍼 부폰의 마지막 월드컵도 보지 못하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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