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김재일 등 18명 한국오픈 출전권 획득
기사입력 2018-06-12 20:56 작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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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국오픈 최종 예선전에서 2위를 한 이재진(왼쪽부터), 송승회 코오롱 스포츠단 단장, 1위 김재일. [사진=코오롱그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내셔널타이틀 골프대회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서 김재일, 이재진 등 18명이 최종 예선전을 통과했다.

11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 7232야드)에서 치러진 최종 예선전에서 국가대표 상비군 김재일(23)이 5언더파 66타로 1위를 차지해 한국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말 퀄리파잉테스트에서 17위로 통과해 올해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재진(23) 역시 동타인 5언더파였으나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2위로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체육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김재일은 지난 1차 예선(1차전)에서 3언더파를 친 뒤에 최종예선에서 우정힐스 골프장에서의 개인 최저타 기록인 5언더파를 기록했다. 올해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프로 데뷔를 미뤘지만 그는 아쉽게도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면 프로로 데뷔를 할 생각이다. 김재일은 “한국오픈에서 컷을 통과하면 세미프로 자격을 얻기 때문에 그걸 바탕으로 올해 시드전에 나가고, 내년에 1부 투어 출전권을 따는 게 올해의 목표”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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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타는 백카운트방식으로 순위 집계. 자료: 대한골프협회 a는 아마추어


이재진은 올해로 3년 연속 최종예선전을 거쳐 한국오픈 출전 티켓을 따냈다. 지난해는 컷을 통과했지만 최종 75위에 그친 바 있다. 이재진은 “우정힐스는 지킬 때 지키고 공격할 때 공격해야 하는 코스인 만큼 다음 주 실전에서 이 전략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톱10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자신의 우정힐스 통산 최고 스코어를 작성한 이재진은 대회까지 일주일 남은 기간 숏게임을 집중 연습할 계획이다.

올해로 도입 5년째를 맞은 한국오픈 예선전은 한 달여 전부터 4번에 걸쳐 진행한 결과 매 대회 168명씩 총 672명이 참여했다. 이날 최종전에는 각 예선전에서의 상위권 20여명과 KPGA 2부 투어 상금순위 상위권자 10명, 지난해 코리안투어 상금 60~120위까지의 선수들까지 143명이 출전해서 18명의 진출자를 가려냈다. 2언더파 69타를 친 동점자 11명 중에서는 백카운트 방식으로 집계해 9명이 출전 티켓을 따냈다.

올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김진성(30)과 올해 처음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루키 유재영(22)이 4언더파 67타를 쳐서 각각 3,4위로 진출했다. 이근호(35) 등 5명은 모두 3언더파 68타로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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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하는 최호성이 한국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하는 최호성(45), 박재범(36) 등 베테랑 선수도 최종 예선전에 출전했다. 최호성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샷 이글을 하면서 2언더파 69타를 쳐서 12위로 출전권을 얻었다. 그는 지난 2010년 한국오픈에서 양용은에 2타차 2위, 2014년에는 김승혁에 3타차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호성은 “항상 한국오픈에 출전한다는 자체가 기분 좋다”면서 “운 좋게 예선을 통과했으나 본 게임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투어에서 활동한 박재범(36), 이기상(31) 등도 역시 2언더파 69타를 쳐서 15, 18위로 통과했다.

코오롱그룹 스포츠단 송승회 단장은 “한국오픈은 지난 5년 동안 예선전을 통해 많은 선수들에게 대회 출전의 기회를 부여했다”면서 “올해는 한국오픈이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가 되는만큼 선수들이 더 큰 해외 무대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된 것을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단장은 “향후 디오픈 뿐만 아니라 US오픈에서도 출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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