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회 US오픈은 치열한 세계랭킹 1위 격전장
기사입력 2018-06-14 06:13 작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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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인 시네콕 힐스 클럽하우스를 배경으로 촬영된 US오픈 우승 트로피.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이번 주 시네콕 힐스에서 열리는 제118회 US오픈은 치열한 세계랭킹 1위 격전장이다.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존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랭킹 1~6위중 누구라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면 지존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존슨은 지난 주 세인트주드클래식 우승으로 토마스에게 내준 1위 자리를 4주 만에 되찾았다. 하지만 US오픈 성적에 따라 일주일 만에 다시 1위를 내줘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존슨은 스포츠도박사들에 의해 이번 US오픈 우승후보 1순위로 낙점됐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존슨은 올시즌 11개 대회에 나가 우승 두 번에 준우승 한번, 톱10 7번을 기록중이다.
존슨의 강력한 경쟁자는 로즈다. 지난 주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선 로즈는 우승 직후 출전한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단독 2위만 했어도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공동 6위에 그쳐 이번 US오픈을 벼르고 있다. 만약 이뤄진다면 로즈는 영국선수로는 닉 팔도와 리 웨스트우드, 루크 도널드에 이어 4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

매킬로이도 세계랭킹 1위 경쟁에서 주목받는 선수다. 2011년 US오픈 챔피언인 매킬로이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공동 8위로 마친 직후 대회장인 시네콕 힐스 근처에 집을 빌린 채 오랜 시간 US오픈 출전 준비를 했다. 그는 최근 19일중 18번이나 라운드를 했다. 지난 2년간 US오픈에서 예선탈락해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매킬로이는 링크스코스인 시네콕 힐스에 대해 “코스에 부는 바람과 건조함이 고향 북아일랜드를 떠오르게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4주 만에 1위 자리를 내준 토마스는 US오픈에 4번째 출전한다. 당연히 시네콕 힐스에선 처음 경기한다. 에린 힐스에서 열린 작년 대회에선 3라운드에 63타를 쳤다. 하지만 마지막 날 75타로 부진했다.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톱10 한차례에 그칠 정도로 샷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 드라이버도 새 제품을 들고 나온다. 플레이어스챔피언십부터 테스트한 타이틀리스트의 TS3 프로토타입이다.

2015년 우승자인 스피스는 이번 주 퍼팅이 어떨지가 우승경쟁을 가를 전망이다. 스피스는 퍼팅 이득에서 190위에 랭크될 정도로 올시즌 퍼팅 부진이 심각하다. 스피스는 쓰리퍼트 회피율에서 161위에, 3m 이내 퍼팅 성공률에서 공동 141위에 머물러 있다. 퍼팅 실패후 다음 퍼팅을 할 때 너무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연습라운드를 마친 후 “시네콕 힐스에선 과거의 퍼팅감이 살아나고 있다”며 희망섞인 멘트를 했다. 스피스는 US오픈 직전 출전한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선 컷오프됐다. 하지만 퍼팅이득에서 0.921타를 벌어 출전선수중 11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의 출전으로 여느 해보다 관심이 뜨거운 US오픈은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명문 시네콕 힐스(파70/7445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엔 총상금 1200만 달러가 걸려 있다. 한국선수로는 김시우, 안병훈, 임성재, 박성준 등 4명이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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