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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스윙!] 최호성의 탈춤 드라이버 샷
뉴스| 2018-06-24 09:32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헤럴드스포츠가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정상급 투어 프로들의 경기 스윙을 연재합니다.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산전수전 겪은 최호성(46)이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셋째날 1오버파 72타를 치면서 2타차 2위(8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그의 스윙은 일본 언론 사이에서 낚시하는 듯한 독특한 ‘피싱(Fishing)샷’으로 인기였다. 둘째날 스윙을 본 골퍼들은 그의 스윙에 대해 “탈춤을 추는 듯한 모습에 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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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3라운드를 출발하는 최호성. [사진=코오롱그룹]


최호성은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쳤다. 전날 5언더파 66타를 친 데 이어 이날은 다수 주춤한 성적을 보였다.

최호성은 임팩트 때 최고의 무게를 싣는 스윙을 지금 스윙으로 만들었다. 14번(파4 428야드)홀은 그린까지 오르막이 이어진다. 그는 공을 티박스 가장 오른쪽에 놓고 쳤다. “공을 최대한 오른쪽에 놓고 오른쪽을 보고서 드로우 샷을 쳐야 공이 언덕에 맞더라도 잘 굴러 내려옵니다.” 최호성은 이 홀에서 파를 잡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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