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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뷰포인트] 세종시 어린이 허밍스쿨 체험
뉴스| 2018-06-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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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오롱한국오픈을 찾은 세종시 아름꿈나무교실 어린이들이 대회를 참관하던 중에 연습장 앞에서 '화이팅'을 외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골프선수가 멋있어요.” “골프장에서 잔디도 걷고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세종시의 아름꿈나무교실 어린이 30명이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무빙데이인 23일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 골프장을 찾았다. 꿈나무 교실은 세종시 아름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해 3월부터 매월 2,4주 토요일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자를 통해 지속 운영하는 수영, 풋살배우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한국오픈 기간에 맞춰 처음으로 골프장을 찾은 것이다.

어린이들은 갤러리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코오롱 스포렉스의 대표적인 재능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허밍스쿨에 참여했다. 전문 강사들의 지도하에 그림 그리기 타깃 던지기 등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경험했다.

골프장을 처음 찾은 세종시 어린이들은 18번 홀 그린 뒤에 설치된 갤러리 관람시설인 우정스퀘어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참관하기도 했다. 김대성 어린이는 “골프장에 처음 와봤는데 너무 좋고 선수들이 너무 멋있다”면서 “커서 골프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석원웅 세종시 체육회 사무차장은 “골프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면서 “한국 최고의 골프대회인 한국오픈이 지역 사회 어린이들을 배려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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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한국오픈의 허밍스쿨은 매년 갤러리플라자에서 열리는 한국오픈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사진=코오롱그룹]


어린이들을 인솔한 이유진 세종시 주무관은 “골프장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장소이고, 어린이들이 참여할 놀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코오롱스포렉스는 서울을 비롯해 파주, 세종, 대구, 마산 등 전국 15개의 스포츠센터 지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스포츠센터다. 6년 전인 2012년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스포렉스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진학과 입시에 시달리면서 체력과 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허밍스쿨과 스포츠센터에서 목적성을 가진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비만, 저 체력 개선, 학교폭력 예방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 연계 활동을 공공기관과의 연계해서 확산해 나가는 코오롱 스포렉스는 2012년을 비롯해 2015~2016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오롱한국오픈의 대표적인 갤러리 및 가족 이벤트가 된 허밍스쿨은 올해도 역시 가족단위 갤러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코오롱스포렉스의 강사들의 전문적인 지도로 진행되는 체육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허밍스쿨이 올해는 업그레이드 되었다. 종전까지 진행되던 어린이들을 위한 단체 줄넘기, 타겟 던지기 프로그램에 더해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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