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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우루과이 중원 핵심 토레이라, 아스널에 가까워졌다
뉴스| 2018-07-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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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루카스 토레이라.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아스널이 우루과이 대표팀의 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22) 영입에 가까워졌다. 아스널은 토레이라 영입을 위해 2,640만 파운드(약 390억 원)의 이적료를 삼프도리아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레이라의 아버지는 아르헨티나 ‘폭스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연락 한 많은 클럽이 있지만 우리는 아스널의 제안에 매우 만족했다.”라고 밝혔다.

토레이라는 페스카라를 거쳐 2016년 7월 삼프도리아로 이적했다. 삼프도리아의 유니폼을 입은 토레이라는 총 71경기 4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러시아월드컵 우루과이 대표팀에 발탁되며 팀이 8강까지 진출하는 데 공헌했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과시하며 ‘우루과이 캉테’라 불리고 있다.

토레이라의 활약에 아스널이 관심을 드러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팀을 개편하고 있다. 이미 스테판 리히슈타이너, 베른트 레노,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포울로스를 영입했다. 만약 토레이라가 아스널로 이적한다면 에메리 감독의 네 번째 영입이 된다.

아스널은 이미 토레이라에게 접촉해 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제안했다. 하지만 토레이라 측에서 거절했다. 토레이라의 아버지는 “아스널이 러시아에서 메디컬테스트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월드컵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적절하지 않다”며 월드컵이 끝나고 거취를 확정할 것이라 언급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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