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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WC MVP] '결승골' 데 브라이너, 다재다능한 만능 재능꾼
스포츠|2018-07-0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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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데 브라이너가 벨기에를 4강으로 올려놨다. [사진=FIF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케빈 데 브라이너(27 맨체스터 시티)가 네이마르를 브라질로 돌려보냈다.

데 브라이너의 벨기에가 7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8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32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진출하게 됐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데 브라이너였다. 전반 13분 페르난지뉴의 자책골로 벨기에가 앞서나갔다. 하지만 1골로 리드하기엔 불안했다. 브라질의 화력은 대회 기간 내내 위협적이었다. 전반 31분 데 브라이너가 역습 상황에서 송곳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브라질이 추격골로 따라갔지만 결국 벨기에에 무릎을 꿇었다. 데 브라이너의 골이 거함 브라질을 침몰시킨 것이다.

데 브라이너는 제로톱 역할을 수행했다. 측면에서 로멜루 루카쿠와 에당 아자르가 섰다. 데 브라이너는 역습 상황에서 자신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날카로운 패스로 역습의 중심에 섰고 전반 31분에는 골까지 기록하는 결정력까지 뽐냈다. 수비 부담은 악셀 비첼과 마루앙 펠라이니에게 맡긴 탓에 한결 수월한 공격 전개를 할 수 있었다.

'황금세대' 벨기에의 전진이 멈출 줄 모른다. 조직력이 다소 아쉽다는 평도 있었지만 이날 경기만큼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갔다. 그 중심에는 데 브라이너가 있었다. FIFA도 이를 인정하고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4강에서는 프랑스의 중원 블레이즈 마투이디-은골로 캉테의 조합을 어떻게 이겨낼 지도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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