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화제의 코리아오픈과 특별한 축하대회
기사입력 2018-07-12 21:56 작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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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 플래티넘급 대회인 코리아오픈의 홍보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대전 충무체육관과 한밭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신한금융 코리아오픈’은 화제만발이다. 먼저 국제탁구연맹(ITTF)가 주최하는 월드투어 대회 중 최상위급에 해당하는 플래티넘급 대회로 격상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다. 세계랭킹 8위인 이상수을 비롯해 독일의 드미트리 오브차로프(3위), 중국의 린가오위안(5위)와 쉬신(6위) 등이 남자부에 출전하며, 여자부는 세계 1~4위인 첸멍, 주율링, 왕만유(이상 중국), 이시카와 카스미(일본)와 한국 서효원(15위) 등이 우승을 다툰다.

또 지난 5일 북한의 전격적인 참가 결정으로 스포츠를 통한 한반도 평화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은 박신혁을 비롯한 남자부 8명과 2016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송이, 차효심을 비롯한 여자부 8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6만 6,000달러가 걸려 있고,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과 21세 이하 남녀단식으로 총 7개 종목이 치러진다. 17, 18일 예선 경기에 이어 19일부터 본선이 펼쳐져, 21일은 혼합복식 결승이, 22일에는 남녀복식, 남녀단식 결승이 열린다.
대회를 이틀 앞둔 15일(일) 대전 동산중고등학교 탁구체육관에서는 이색적인 엘리트-동호인 조인트 대회가 개최된다. ‘제1회 게보-탁벼시 선수 동호인 혼성 전국탁구대회’로 대전지역의 남녀 초중고 선수들이 탁구동호인들과 섞여 코리아오픈을 축하하는 이벤트 대회를 여는 것이다. 초중고 탁구선수들과 겨룰 수 있고, 푸짐한 경품이 걸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호인들의 참가신청은 조기에 마감됐다. 주최측이 ‘나도 출전하게 해달라’는 청탁에 시달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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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게보 탁벼시 선수 동호인 혼성 전국탁구대회의 소개 이미지.

이 대회의 최대 관심은 ‘동호인과 전문선수의 실력차가 어느 정도인가’다. 최근 생활체육 탁구붐이 일면서 동호인들의 수준이 크게 높아졌고, 대체로 '비선수 출신 생활체육 최강자는 전문선수의 경우 중학교 3학년 수준에 해당한다'는 말이 많았다. 이번 대회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실제로 이번 대회는 동호인 전국 1부가 남자 중학교 3학년(여고 3학년)과 동급으로 분류됐다. 남고선수 중 전국대회 입상자는 -2부, 남고 2~3학년은 -1부, 남고 1학년 및 중등부 입상자는 0부(선수 출신 생활체육 최강자)와 같은 핸디가 적용된다.

같은 방식으로 남중 2학년(여고 2학년)은 2부, 남중 1학년(여고 1학년)은 3부, 남초 입상자(여중 3학년)는 4부, 남초 6학년(여중 2학년)은 5부, 남초 5학년(여중 1학년)은 6부로 각각 정해졌다. 남초 4학년(여초 6학년)는 지역 6부, 남초 저학년(여초 5학년)은 지역 7부이고, 여초 저학년은 지역 8부다.

이번 대회는 탁구용품사인 게보(GEWO)코리아와 탁구벼룩시장이 주최하며, 유니폼 탁구공 등 푸짐한 참가기념품에 최대 50만 원의 상금과 부상 및 경품이 준비돼 있다. 또 탁구용품 파격할인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경기가 열리며,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삼성생명)과 게보의 후원선수인 알바로(스페인)도 참석해 레슨, 시범경기, 사인회, 강연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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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보 탁벼시 대회'는 초중고 탁구선수들과 생활체육 동호인이 맞붙는 까닭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최근에 열린 생활체육대회 '게보(GEWO)배 오픈 탁구대회'의 모습.


게보의 이옥규 대표는 “이번 행사는 동산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행촌학원의 손영화 이사장의 도움이 컸다.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탁구대회인 코리아오픈이 다시 대전으로 돌아온 것을 축하하고, 조금이나 홍보하기 위해 초중고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하는 대회를 기획했다. 장소와 대회 진행 문제로 동호인이 300여 명만 참가할 수밖에 없는데, 유투브 동영상 등을 통해 경기내용을 최대한 널리 알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게보-탁벼시 대회의 공식 슬로건은 ‘우리 모두 함께 코리아오픈에서 다시 만나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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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 탁벼시 대회의 현수막.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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