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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토토] 스페셜 81회차, "LG, KIA 상대로 근소한 우세"
뉴스| 2018-08-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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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5일(수)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8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4.16%가 KIA-LG(1경기)전에서 원정팀 LG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14일 밝혔다.

홈팀 KIA의 승리 예상은 32.62%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3.20%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KIA(4~5점)-LG(6~7점)이 6.37%로 1순위를 차지했다. KIA(2~3점)-LG(6~7점)과 KIA(4~5점)-LG(8~9점)은 각각 5.31%와 5.05%로 그 뒤를 이었다.

리그 5위(54승1무58패) LG와 7위(50승57패) KIA가 맞붙는다. 양팀은 가을야구를 위한 5위 입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LG가 1승4패, KIA가 2승3패를 기록하는 등 좋지 못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KIA는 3연패 뒤 SK를 상대로 한 2연전에서 각각 18-4, 21-8로 승리해 연패를 끊어냈지만, 2연패 뒤 1승을 챙겼던 LG는 다시 2연패를 기록하며 침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LG가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KIA를 상대로 7승5패를 기록해 근소한 우위를 보인 점은 희망적인 사항이다. 또한 LG는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른 원정 6경기에서도 1점차로 승부가 갈린 2경기를 제외하면,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게다가 KIA에서는 임창용이 이날 경기의 선발 투수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임창용은 지난 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5이닝 동안 2홈런을 포함해 10안타, 8실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이번 경기 활약 여부 역시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LG가 KIA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보이기는 쉽지 않겠지만, 지난 승부들의 추억을 살려 KIA의 마운드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경기다.

롯데-한화(2경기)전에서는 홈팀 롯데 승리 예상이 43.6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원정팀 한화 승리 예상은 40.44%로 나타났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5.94%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롯데(6~7점)-한화(4~5점)이 6.22%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kt-NC(3경기)전에서는 NC 승리 예상(41.37%)과 kt 승리 예상(41.29%)이 비슷한 투표율을 기록해 박빙 경기가 예상됐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7.35%를 차지했고, 최종 점수대 예상은 kt(6~7점)-NC(4~5점)이 5.63%로 1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81회차 게임은 오는 15일 오후 5시5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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