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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전미정, 캣레이디스 첫날 공동 11위
뉴스| 2018-08-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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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가 17일 CAT레이디스 첫날 공동 11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일본서 한국인 최다승인 통산 26승을 거둔 안선주(31)가 전미정(36)과 함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CAT레이디스(총상금 6천만엔) 첫날 공동 11위로 마쳤다.

안선주는 17일 일본 가나가와현 다이하코네CC(파73 670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반 1, 4,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안선주는 9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했다. 후반 들어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선주는 지난달 니뽄햄레이디스 우승을 거두면서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다. 상금 랭킹에서 4위(7766만엔)에 평균 타수에서도 4위(70.77타)를 차지했다. 일본 통산 25승의 전미정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적어냈다. 2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시작했으나 이내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들어 10번과 12,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신인으로 1승을 올린 아라가키 히나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7타를 적어내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 후지모토 아사코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쳐서 미카시마 카나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요시모토 히카루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마츠다 레이, 츠지 리에, 하라 에리카 등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1승을 했던 이보미(30)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2타를 쳐서 공동 42위로 마쳤다. 김하늘(30)은 정재은과 함께 이븐파에 그치면서 52위로 마쳤다. 시즌 상금왕인 스즈키 아이는 오른 손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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