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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8R] ‘마레즈가 걷어찬 승리’ 맨시티 또 안필드 고전
스포츠|2018-10-08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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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레즈의 PK 실축으로 맨시티는 안필드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사진=맨시티 페이스북 캡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맨시티의 ‘안필드 징크스 탈출’은 오늘도 실패했다. 맨시티는 마레즈의 PK 실축으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리버풀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8일 오전 영국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18-19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1위 자리 수성을 노리는 양 팀의 경기는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었다. 맨시티는 6무 12패를 기록하며 안필드 무 승 징크스를 깨는 데 실패했다.
경기초반 홈팀 리버풀은 라인을 높힌 채 경기에 임했다. 모하메드 살라를 앞세운 리버풀은 강력한 전방압박으로 맨시티를 꽁꽁 묶었다. 리버풀의 공격은 맨시티를 꼼짝 못하게 했다. 리버풀은 전반 10분에만 세 차례 이상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맨시티를 위협했다.

리버풀의 공격은 이내 소강상태에 들었다. 초반과 달리 둔해진 움직임은 맨시티에 기회가 됐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던 중 전반 29분 제임스 밀너가 부상으로 주저 앉았다. 리버풀은 밀너 대신 나비 케이타를 투입했다. 계획되지 않은 교체는 어수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맨시티는 이 상황을 틈타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며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 됐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공세가 이어졌다. 맨시티의 압박에 리버풀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갈 길을 잃은 공은 수비 진영을 맴돌았다. 이는 곧 맨시티의 기회가 됐다. 스스로 라인을 낮춘 리버풀은 맨시티에 길을 터준 꼴이 됐다.

후반 15분 맨시티 마레즈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다.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받은 마레즈는 왼발로 직접 골문을 노렸다. 볼이 골대 밖으로 벗어나며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양 팀은 계속해 공격을 주고받았다. 맨시티가 먼저 변화를 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19분 아구에로를 빼고 제수스를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 양상엔 큰 변화가 없었다. 2% 부족한 골 결정력과 거친 파울의 반복은 경기를 지루하게 만들었다. 후반 28분 리버풀도 로베르투 피르미누를 빼고 다니엘 스터리지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건 맨시티였다. 후반 41분 천금 같은 기회가 주어졌다. 반 다이크가 르로이 사네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태클을 범했다. 주심은 곧바로 맨시티의 패널티킥을 선언했다. 마레즈가 교체된 아구에로 대신 키커로 나섰다. 경기 결과를 뒤집을 완벽한 찬스였다. 하지만 마레즈의 킥은 골대를 멀리 벗어났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경기 결과는 변함이 없었다. 경기는 득점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각 각 승점 1점씩을 추가했다. 승점 20점으로 첼시와 동률이 됐다. 세 팀이 뛰어든 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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