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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저니맨, 이지렌탈과 업무협약…독립야구단 최초의 연간계약
뉴스| 2018-12-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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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이지렌탈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은 서울 저니맨과 이지렌탈 [사진=서울저니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독립야구단 서울저니맨이 이지렌탈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8일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이지렌탈 본사에서 독립야구단 서울 저니맨과 이지렌탈 간의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저니맨은 향후 2년간 5,000만 원 규모의 후원을 받게 됐다. 이는 독립야구단 최초의 연간 후원계약이다.

서울저니맨 후원을 결정한 이지렌탈의 박무병 회장은 “실패를 딛고 꿈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하고자 본격적인 후원을 결심했다. 어떤 분야든 치열하게 도전해본 경험을 가진 젊은이라면 일도 잘하게 마련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채용지원이라기보다는 인재확보측면이 크다"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서울저니맨의 단순 후원 외에도 추가적으로 선수 1명에 대한 후원 및 채용지원도 약속했다.

서울저니맨의 이길호 대표는 “구단에 대한 다년지원계약과 별도로 선수에 대한 후원 및 채용지원까지 포함한 이지렌탈의 후원은 독립야구단 후원모델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셈이다. 항상 소외된 곳에 나눔을 실천해온 이지렌탈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후원에 동참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노력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회비 없는 독립구단을 넘어 연봉을 지급하는 독립야구단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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