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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국가대표팀 새 사령탑, 김경문 감독…“고민 끝에 내린 결정”
뉴스| 2019-01-2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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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다시 한 번 야구 대표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가은 기자] 김경문 전 NC다이노스 감독이 야구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오를 전망이다.

김 전 감독은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의 대표팀 감독 제안을 고민 끝에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KBO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KBO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국가대표 전임 감독을 공식 발표한다.

김 전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의 9전 전승을 이끌며 금메달을 선사했다.

초대 대표팀 전임 감독이었던 선동열 감독이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 논란으로 여론의 강한 질타를 받아왔고 지난해 11월 자진 사퇴했다.

김 전 감독은 오는 11월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관 ‘프리미어 12’를 시작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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