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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MLB닷컴, 최지만 개막 로스터 지명타자 전망
뉴스| 2019-02-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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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로스터 지명타자로 거론된 탬파베이의 최지만.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지명타자' 최지만(28)이 개막전 로스터로 거론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MLB.com)은 11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구성하는 25명의 다재다능한 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지만의 지명타자 출장 가능성을 점쳤다.

“탬파베이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팀을 꾸린 것을 자랑스러워한다”라며 “이런 선수로 25인 선수 명단을 보유한 것은 캐빈 캐시 감독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지만, 캠프 동안 어려운 결정을 내리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MLB닷컴은 “스프링캠프 기간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지만”이라는 단서를 달면서 개막전에 나설 25인 로스터를 예상했다.

최지만은 지명타자로 이름이 올랐다. MLB닷컴은 “최지만은 1루수 수비가 가능하지만, 그의 가치는 오른손 투수를 상대할 때 나온다. 다른 선수들의 다재다능함으로 지명타자 선수를 올릴 수 있는 여유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하며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았다. 총 61경기에서 타율 0.263, 10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며 팀 내 입지를 굳혔다. 특히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280, 출루율 0.372를 기록했다. 반면 좌투수를 상대로는 타율이 0.13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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