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MAX FC 명현만, 챔피언 등극 위해 첨단 스포츠 기법 도움 받는다
뉴스| 2019-02-20 09:21
이미지중앙

크라이오랩에서 크라이오테라피를 받고 있는 명현만. [사진=이온인터내셔널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MAX FC 헤비급 파이터인 ‘명승사자’ 명현만(35 명현만멀티짐)이 첨단 한냉요법 크라이오테라피의 전도사가 됐다.

명현만은 지난해 전격적으로 입식격투기 복귀를 선언하며 특별한 몸 관리에 들어갔다. 30대 중반에 들어서며 부상방지와 컨디션 관리에 특히 중점을 뒀다. 지난해 MAX FC 복귀전을 앞두고 태국 전지훈련을 떠난 이유도 오랜만에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자칫 몸에 무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겨울철 야구 축구 등 여러 프로종목 선수들이 따뜻한 국가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이유와도 같다.

이런 명현만이 올해 들어 4월 헤비급 챔피언전을 앞두고 냉각요법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이미 복싱의 레전드 메이웨더 주니어, MMA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등이 직접 애용하며 효과를 증명한 첨단기법이기 때문이다. 크라이오테라피를 시범적으로 체험했고, 명현만은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명현만은 “나는 이제 입식격투기 무대에서도 선배에 속한다. 때문에 경기 하나하나가 승패를 떠나서 확실한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크라이오 등 첨단 요법의 도입에 있어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체력회복과 부상방지에 있어서 크라이오의 효과가 세계적으로 증명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내 최대 규모의 크라이오 전문 시스템 기업인 이온인터내셔널(대표 한정우)은 명현만의 크라이오 테라피 지원을 약속했다.

명현만은 입식격투기 무대 복귀 후, 2연속 KO승을 거두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현만은 오는 4월 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 무대에서 헤비급 챔피언전을 치를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