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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자비는 없다!’ 바르샤, 캄프 누서 맨유 3-0 완파…4강 선착
뉴스| 2019-04-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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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상대로 3골을 합작하며 승리의 주역이 된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왼쪽)와 필리페 쿠티뉴(오른쪽). [사진=챔피언스리그]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바르셀로나에게 자비란 없었다.

바르셀로나가 17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합계 스코어 4-0 승리를 기록하며 4강에 올랐다.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둔 후 캄프 누로 온 바르셀로나에게 자비는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맨유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전반에만 두 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메시의 두 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필리페 쿠티뉴가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추가하며 맨유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2014-15시즌 이후 4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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