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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2연패’ 울산, 가와사키 상대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뉴스| 2019-04-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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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A컵과 리그에서 2연패를 기록한 울산의 김도훈 감독. [사진=울산현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최근 대전코레일축구단과 성남FC를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한 울산현대가 가와사키프론탈레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울산이 23일 저녁 7시 일본 가와사키의 도도로키 육상 경기장에서 가와사키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열렸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4일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전(3-0 승)까지 시즌 무패를 이어가던 울산은 지난 17일 FA컵에서 대전코레일(0-2 패)에게, 20일 K리그1에서 성남(0-1 패)에게 연이어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아직 ACL에서는 3경기 동안 패배는 물론, 실점도 없는 만큼 가와사키전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가와사키는 지난 울산전 패배 이후 리그 두 경기에서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재 H조 3위(승점 3점)로 16강행이 불투명한 가와사키는 홈에서 울산을 꺾고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리겠다는 동기부여가 강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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