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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표팀, 윤정환 감독 영입 노린다
뉴스| 2019-06-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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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이 '테국판 박항서'가 될 수 있을까. [사진=K리그]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윤정환(46) 감독이 선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 축구 관계자는 21일 “윤정환 감독이 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높고 태국축구협회와 협상 중” 이라고 밝혔다. 윤 감독은 최근 태국 프로축구 무앙통에서 감독직을 내려놨다. 윤 감독이 무앙통을 떠나자 태국축구협회는 발빠르게 움직였다. 곧바로 윤 감독에게 미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축구협회의 제안은 파격적이다.

태국축구협회는 윤 감독이 갖고 있는 일본과 한국, 태국 등 다양한 리그에서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태국 무앙통을 제외하곤 좋은 성적을 거둔 점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 윤 감독은 세레소오사카 감독 시절 한 시즌에만 두 개의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만년 2부 팀이었던 사간도스를 J리그1으로 승격시키는데 성공했다. 윤정환 감독이 '태국판 박항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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