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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뜨거운 감자’ 데 리트, 결국 유벤투스행
뉴스| 2019-06-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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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해진 데 리트. [사진=아약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많은 팀들이 노렸던 아약스의 마타이스 데 리트(19)가 결국 유벤투스로 갈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데 리트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데 리트가 의적 의사를 유벤투스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라프’는 “데 리트가 유벤투스와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21억 원), 연봉 2,000만 유로(약 263억 원)에 해당하는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데 리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약스의 주장으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과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으로도 16경기를 뛰며 2골을 넣었다.

애초에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지만 데 리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파리에서 PSG 디렉터를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며 PSG 이적이 확실시되는 듯 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데 리트 영입에 총력을 다 하며 미궁 속으로 빠졌던 데 리트의 행선지가 결국 유벤투스로 결정될 전망이다.

만약 데 리트가 유벤투스로 간다면 연봉 3,000만 유로(약 394억 원)을 받는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에 이어 세리에A에서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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