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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주전 윙어 솔레르 부상…이강인에게 ‘희소식’
엔터테인먼트| 2019-08-23 11:12
이강인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주전 윙어 카를로스 솔레르(22)가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강인(18)에게는 희소식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기회가 올까.

발렌시아는 2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솔레르가 21일 훈련 끝 무렵에 오른 발목 인대를 심하게 다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솔레르는 즉시 부상 부위를 고정한 상태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며 “추가 검사를 해봐야 복귀 시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렌시아 B팀에서 뛰다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솔레르는 오른쪽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세 시즌 동안 정규리그 87경기에 나와 6골을 넣었다.

솔레르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올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도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뛴 뒤 페란 토레스(19)와 교체됐다.

현재 솔레르의 자리를 메우려면 이강인과 전문윙어 토레스가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

게다가 솔레르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에 공격 자원의 영입을 꾸준히 요구해온 토랄감독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어 그리 평탄한 것만은 아니다.

발렌시아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셀타 비고와 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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