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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대한 임대 영입..."인천 잔류에 최선 다하겠다"
뉴스| 2020-07-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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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가 박대한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측면 강화를 위해 2015시즌 구단 소속으로 활약한 박대한(29)을 임대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5시즌 인천의 FA컵 준우승 주역 측면 자원 박대한을 전남드래곤즈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박대한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측면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대한은 2015년 인천에 둥지를 틀어 이듬해까지 총 2시즌 간 61경기에 출전,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좌우를 가리지 않고 팀의 살림꾼 역할을 맡았다. 특히 2015년에는 인천의 FA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2016년 인천의 K리그1 잔류에 공헌한 후 전남으로 이적, 상주상무 시절을 포함하여 총 4시즌 간 32경기 출전 1득점을 기록했다.

3년여 만에 친정 팀 인천의 파검 유니폼을 입게 된 박대한은 빠른 발과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적극적인 수비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인천은 박대한의 가세로 측면 강화와 빠른 역습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팀 고유의 정신력을 제고시켜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대한은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다. 열정적인 인천 팬, 끈끈한 팀 등 인천엔 좋은 추억만 있다. 그전에 알던 선수뿐만 아니라 새로 알게 된 선수들과도 융화를 잘해서 다 함께 인천이 잔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박대한은 등번호 66번을 배정받고 바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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