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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퓨릭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서 우승..최경주는 공동 27위
뉴스| 2020-08-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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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투어 데뷔전서 공동 27위를 기록한 최경주.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탱크’ 최경주(50)가 만 50세 이상 선수들만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함께 데뷔전을 치른 짐 퓨릭(미국)은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윅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앨리 챌린지(총상금 2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지난 5월 만 50세가 되어 챔피언스투어 자격을 갖춰 이번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최경주는 이날 1,2번 홀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했으나 5, 6,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힘을 잃었다.

‘8자 스윙’의 짐 퓨릭(미국)은 4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인 레티프 구슨(남아공), 브렛 퀴글리(미국)와는 2타 차다. 최경주와 함께 데뷔전을 치른 퓨릭은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3억5천만원)를 차지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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