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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스튜어트 싱크, 11년 만에 PGA투어 7승
뉴스| 2020-09-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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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싱크가 세이프웨이오픈에서 11년만에 PGA투어 7승을 달성했다. [사진= 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0~21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11년 만에 투어 7승을 거두었다. 기대를 모았던 미국 교포 제임스 한은 9위로 마쳤다.

싱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아들을 캐디로 데리고 나온 올해 47세의 싱크는 1997년에 투어에 데뷔한 경력 24년의 베테랑 골퍼다. 1997년 캐논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에서 첫승을 올린 이래 지나 2009년 디오픈에서 톰 왓슨을 연장 승부 끝에 누르고 우승한 게 마지막이었다. 마지막 홀 버디까지 절정의 샷감을 과시하면서 아들뻘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4위로 출발한 해리 힉스(미국)는 4언더파 68타를 쳐서 2위(19언더파 269타)로 마쳤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는 2언더파 70타에 그치면서 케빈 스틸먼, 체즈 리비, 독 레드먼(이상 미국)과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제임스 한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교환하면서 이븐파 72타를 쳐서 팻 페레즈(미국) 등과 공동 9위(16언더파 272타)에 그쳤다. 미국 교포 더그 김은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14위(15언더파 273타)였다.

한국 선수 김시우(25)는 6언더파 66타를 쳐서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44위(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김주형(18)은 2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67위(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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