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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새 어업지도선 선명으로 '경남바다호' 선정
뉴스| 2019-10-07 19:33
[헤럴드경제(경남)=임순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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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다목적 어업지도선 '경남바다호']


경남 해역의 수산자원보호 등에 투입될 다목적 어업지도선의 선명이 '경남바다호'로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선명 공모를 진행했고, 이후 내부 직원 의견, 선호도 조사를 반영하고, 내·외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최종 선명을 ‘경남바다호’로 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경남바다호' 외에도 다양하고 독창성 있는 선박 명칭이 접수 됐다. 그 중에서 '푸른경남호', '푸른바다호', '경남청정호'는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청정한 경남바다를 다함께 지켜갈 수 있도록 어업지도선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에 취항 예정인 '경남바다호'는 선령 26년으로 노후된 기존 어업지도선(경남230호, 40톤)의 안전운항을 위해 90톤급으로 대체 건조되고 있다. 선체 하부는 강선, 상부는 알루미늄으로 내구성, 복원성, 경량성을 확보했고, 워터제트 추진방식으로 25노트의 속력을 내며 35명이 승선할 수 있다.


stl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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