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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캠프워커 반환부지 환경정화 전문가 자문단 구성
뉴스| 2021-01-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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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워커 반환부지 전경.[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지난해 12월 11일 반환받은 캠프워커 미군기지 부지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토양 및 수질 분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반환부지 환경오염 수준과 정화사업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국방부의 환경오염정화사업 추진과정에 반영한다.

한국환경공단은 국방부 위탁을 받아 이달 말께 '캠프워커 반환부지 추가 정밀조사 및 환경오염정화사업용역'을 발주한다.

지난해 실시한 한·미 공동조사 환경보고서를 바탕으로 정밀하게 조사하면 오염확산 정도나 오염토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것으로 본다.

환경공단은 2월부터 환경오염 정화사업 감독관을 현장에 상주시키기로 했다.

국방부와 환경공단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진행 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방부 환경오염 정화사업과 시가 계획한 사업들이 조속히 마무리돼 캠프워커 반환부지가 시민들의 품으로 하루빨리 환원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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