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현장에 답이있다 … 포항시 일선 수산 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뉴스| 2021-05-13 14:59
이미지중앙

이강덕 포항시장이 일선 수산 현장을 방문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3일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구룡포를 찾아 일선 수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어선 침몰사고 수색 및 구조에 앞장선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이시장은 일선 수산 현장에서 보고 듣고 더 나은 수산행정의 답을 찾기 위해 구룡포읍 에서 처음으로 여성 어촌계장이 선출된 구룡포리 어촌계를 찾아 나섰다.

이 시장은 성정희 어촌계장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한후 지역 어촌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산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환경오염과 이상고온 등 해양환경 변화로 수산자원이 감소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수산물 소비감소 및 판매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애로사항, 안전장비 지원, 전복·해삼 외 다양한 수산종묘의 방류 등 건의사항을 듣고 해양수산부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포항해양경찰서 구룡포파출소를 방문해 지난달 24일 대보 동방 약 1.8km 해상에서 발생한 만경호 침몰사고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승선원 5명 전원 구조한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해양사고 및 선박사고 예방과 어업질서 확립에 적극 노력하는 해양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구룡포수협에서 지난 219일 감포 동방 약 43km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거룡호의 실종자 수색 지원 및 실종자 가족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한 연안홍게선장협회와 연안홍게선주협회 단체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 거룡호 선체 예인과 사고수습지원 본부 설치· 운영으로 사고 수습에 기여한 관계자 2명에게도 표창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일선 수선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소통하며 어업인들이 소득증대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