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목적체육관·수영장·실내 스포츠 망라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 내부 시설 공사. [광양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 등이 종합된 성황스포츠센터를 오는 8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성황동 근린공원 내에 자리 잡은 ‘성황스포츠센터’에 총 사업비 544억원(다목적체육관 326억, 수영장 218억)을 투입해 2개동 규모로 짓고 있다.

이 중 다목적체육관은 올해 8월, 수영장은 10월 임시 개관을 목표로 5월 현재 마무리 건축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황스포츠센터의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 전용구장 8면, 탁구 전용구장 10면, 스쿼시장 3면, 에어로빅장, 요가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이 밖에 세미나실, 다목적실, 문화교실 2곳 등이며, 실내 수영장은 50m 길이 10레인의 경영풀과 유아풀 등 부대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시 체육과 관계자는 "성황스포츠센터가 개관되면 시민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도심 복합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