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확진자 14명 증가…1128명 5차 전수조사 예정
2021-01-02 10:12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 중인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방역 관계자가 법무부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서울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해 첫날 14명 증가했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982명이다. 수용자(출소자 포함)가 942명, 교정시설 직원이 40명이다.

지난 1일 추가된 확진자 14명은 모두 동부구치소와 관련돼 있으며, 수용자 13명과 직원 1명 등이다. 추가 확진자 중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6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역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937명으로 수용자 915명, 직원 22명 등이다. 동부구치소는 이날 음성 판정이 나온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5차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조사 대상자는 확진자를 제외한 수용자 11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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