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통산 100호골 쐈다…리즈전 1골1도움 맹활약
2021-01-02 23:41


손흥민이 2일 열린 리즈전에서 통산 100호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손흥민(29)이 새해들어 열린 첫 경기에서 토트넘 입단 후 통산 100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케인의 페널티골로 1-0으로 앞서던 전반 43분 케인의 침투 패스를 그대로 방향을 바꾸며 상대 골문 구석으로 집어넣었다. 이 골은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손흥민이 뽑아낸 100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65골, FA컵에서 12골, 리그컵에서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4골, UEFA 유로파리그(예선 포함)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인 리버풀의 살라(13골)를 바짝 추격했다.

손흥민은 후반 5분 코너킥으로 알더베이럴트의 헤딩골을 만들어내 도움(리그 5호)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으로 부진하던 토트넘은 이날 승점 3점을 확보하며 리그 3위(승점 29)로 올라섰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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