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생 6~7일 예비소집…온라인·화상전화 허용
2021-01-04 15:37


서울시교육청 전경.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오는 6~7일 서울 공립초등학교에서 예비소집이 시작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방식의 예비소집도 허용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자 7만1138명을 대상으로 오는 6∼7일 예비소집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취학대상자는 2019년 7만8118명에서 2020년 7만1356명, 2021년 7만1138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취학대상 어린이와 보호자는 입학 예정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온라인 예비소집, 화상통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증명서 제출 등 비대면 방식도 허용된다.

올해는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기존 평일 1회(오후 4시부터 8시까지)였던 예비소집일이 하루가 늘어 이틀 동안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에 불참하는 아동의 소재 파악도 시작한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반드시 사전에 학교로 연락해 등록 의사와 예비소집 불참 이유를 밝혀야 한다.

공립초등학교 이외의 서울 시내 38개 사립초등학교는 각 학교의 일정에 따라 예비소집일이 상이하므로 해당 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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