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러브 3세, 2022 프레지던츠컵 美대표팀 단장 선임
2021-01-27 09:39


데이비드 러브 3세 [PGA투어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데이비스 러브 3세(57)가 2022년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 미국 대표팀 단장에 선임됐다.

프레지던츠컵과 PGA투어 사무국은 26일(현지시간) 202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미국 대표팀 단장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데이비스 러브 3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PGA 투어 통산 21승의 러브 3세는 2012년과 2016년 라이더컵에서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았으며 프레지던츠컵 단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레지던츠컵에는 2013년, 2015년, 2017년 부단장을 역임했고 대회에는 6차례 출전한 경력이 있다.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격년제로 열린다. 2022년 인터내셔널 팀 단장에는 트레버 이멀먼(42·남아공)이 이미 선임됐다.

러브 3세는 “굉장히 영광이다”며 “미국 팀은 1994년부터 이 대회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단장으로서 미국 팀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미국이 11승 1무 1패로 압도적 우위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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