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으로 열린 영덕대게축제 모습.[영덕군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대게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021년 경북도 최우수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1일 영덕군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경북도 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정했으며 영덕대게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선정지원금 5500만원과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제 홍보 모바일 채널 구축’ 지원금 18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지난해 12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3회 영덕대게축제는 온라인으로 대게 깜짝 경매, 쿡방쇼, 요리쇼, 플래시몹 경연대회, 특산물 소개 등을 선보였다.

축제 온라인 방송은 총 조회 수가 138만4861회로 집계됐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예정된 24회 영덕대게축제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온·오프라인 방식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대게축제가 경북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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