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일 자사 고객센터가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 시상식인 ‘2021 스티비어워즈 영업&고객서비스 대상’에서 최고상인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티비어워즈 영업&고객서비스 대상(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은 미국의 스티비어워즈가 주최하는 국제 대회로, 올해는 51개국 2300여개 혁신 서비스와 기업 활동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KT는 올해 국내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면서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KT 고객센터는 인공지능(AI) 상담 솔루션을 활용한 상담사 지원 기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평가받아 각각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

KT의 AI 상담지원 솔루션은 상담사가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줘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KT는 코로나19 초기 대응 상황에서 상담사에게 마스크를 우선 제공하고 책상마다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했다. 현재는 상담사 1600여명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출퇴근 혼잡 시간대를 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 확대 적용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 상무는 “KT의 끊임 없는 혁신으로 5년 연속 수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365일 24시간 고객서비스가 가능한 AI 보이스봇 등을 확대해 고객 서비스 현장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