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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오는 4월 전국 19곳의 재보궐선거 비용이 9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4·7 재보궐선거 경비’ 자료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등 19개 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재보궐 선거 비용은 932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비용이 광역자치단체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서울의 총 선거비용은 570억9900만원, 부산은 253억3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선거가 진행되는 19곳 중 질병 등으로 인해 전임자가 사망한 5곳을 제외, 더불어민주당 귀책으로 치러지는 8곳의 재보궐선거 소요 비용은 858억7300만원, 국민의힘 귀책으로 인해 선거가 치러 선거는 4곳의 비용은 26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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