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GP 대미 장식할 12번째 대회…서바이벌 4차 파이널
2021-02-09 12:09


서바이벌 4차 파이널 대회 포스터. 왼쪽부터 전회차 우승자 김동훈(3차) 김준태(1차) 박수영(2차).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0년 11월 29일 시작해 연말연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의 대미를 장식할 서바이벌 3쿠션 4차 파이널 대회가 설 연휴를 낀 9~14일 열린다.

당구 콘텐츠기업 파이브앤식스가 주최하는 당구GP는 2개월여의 대장정 동안 11개의 대회를 치렀다. 3쿠션 슛아웃 복식, 여자 3쿠션 개인전 두 차례, 풀 서바이벌 두 차례, 지난 7일 끝난 3차 파이널 포함 남자 3쿠션 개인전 세 차례, 그리고 서바이벌 3쿠션 세 차례. 이제 남은 것은 12번째 대회인 서바이버 3쿠션 4차 파이널 대회뿐이다.

지난 서바이벌 3쿠션 1차 대회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김준태가 우승을 차지했고, 2차 대회에서는 박수영이 깜짝 우승을, 3차 대회에서는 슛아웃 복식에서 최성원과 함께 정상에 올랐던 김동훈이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서바이벌 3쿠션 파이널 대회는 지난 1, 2, 3차 대회에 성적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부여했으며 32명의 선수 중 랭킹 포인트 상위 4명(안지훈, 박수영, 김준태, 김동훈)의 선수는 준결승 시드를, 5~8위(윤성하, 이범열, 정해창, 김행직)의 선수는 16강 티켓을 받고 경기에 출전한다. 나머지 24명의 선수는 24강 토너먼트를 통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서바이벌 3쿠션 파이널 대회는 남자 개인전과 마찬가지로 공격 제한 시간이 20초로 진행된다. 기존 30초 보다 10초가 줄어들어 지루할 틈 없이 속공을 즐길 수 있다.

서바이벌 3쿠션 파이널 대회 첫날 9일에는 24강 1, 2조 경기가 열린다. 1조 경기에는 김휘동, 차명종, 김정섭, 김갑세가, 2조 경기에는 김현석, 강자인, 이정희, 전기원이 출전해 16강 진출을 노리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대회 공식테이블 협찬사인 가브리엘에서 제공하는 1700만 원 상당의 라팔 2.0 테이블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준우승자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순위에 따라 참가자 전원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yjc@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