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3번째 백신
2021-02-28 08:47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인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J&J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사진은 J&J사 로고 앞에 놓인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7일(현지시간)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28일 AP·AFP 통신에 따르면 FDA는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표결을 통해 J&J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하라고 권고한 것을 이날 수용했다.

자문위는 J&J의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 미국인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이 백신에 긴급사용을 승인하라고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이로써 미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에 이어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FDA의 긴급사용 승인은 통상 백신의 안전성·효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증 절차다. 때문에 긴급사용 승인은 백신의 상용화에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on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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