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1200명대…내일 6개 지역 긴급사태 해제
2021-02-28 09:45


스가 요시히데(위 왼쪽 2번째) 일본 총리가 18일 도쿄에 있는 국영 도쿄 메디컬 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일본은 전날 화이자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대를 기록했다.

28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214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만243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41명 늘어 누적 7880명이 됐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000명 안팎으로 지난달 초·중순 최대 7000명대를 기록할 때와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된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6개 지역에 대해서는 다음 달 1일 0시를 기해 발령을 해제하기로 지난 26일 결정했다.

발령 해제 지역은 오사카(大阪)부, 교토부(京都府), 효고(兵庫)현, 후쿠오카(福岡)현, 기후(岐阜)현, 아이치(愛知)현이다.

일본의 긴급사태는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텔레 워크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반면 도쿄도(東京都), 사이타마(埼玉)·가나가와(神奈川)·지바(千葉)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내려진 긴급사태는 발령 시한인 다음 달 7일까지 유지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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