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선대위원장에 김종인…부위원장에 유승민·주호영·정진석
2021-03-08 14:22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부산시장 후보 및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이 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두는 4·7 재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위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골자의 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특히 중앙선거대책상임부위원장에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과 함께 유일한 원외 인사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나서 눈길을 끈다.

중앙선대위 공동부위원장단은 20명이다.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성일종·김미애·김현아·김병민·김재섭·정원석 비대위원이 당연직이다.

서울·부산동행 공동부위원장은 각각 7명과 6명으로 꾸려졌다.

서울동행 공동부위원장단은 권영세·박진·권성동·이명수·홍문표 의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경선에서 맞붙은 나경원·오신환 전 의원이 맡는다. 부산동행 공동부위원장단에는 조경태·김기현·김태호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경쟁했던 이언주·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포함됐다.

시정자문단 총괄단장에 이주영 국책자문위원장, 직능대책단 총괄단장에 김성태 전 의원이 참여한다.

정양석 사무총장은 총괄선대본부장, 이철규 전략기획본부장은 총괄선대부본부장으로 뛴다.

이밖에 공약개발본부장은 추경호 의원, 노동본부장은 박대수 의원, 중앙선거대책위 공동실장은 함경우 조직부총장과 임재훈 전 의원이 맡기로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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